아이가 바둑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덕분에 온 가족 모두 바둑을 좋아하게 되어 실력이 우수한건 아니지만 아이와 즐거운 바둑대회 시간도 갖고자 참여를 하는데요 

이번 한화생명 국수전(울산)에서는 좀 실망을 했습니다.

우선 심사위원과 진행요원은 어떤기준으로 선발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어느대회를 가건 심사위원은 대회에 참가한 지인들이 있을경우 조정이 되거나 불가피 하다면 대회중에는 아는척?을 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하지만 바둑대회는 아니더군요 아이들이 대국중인데 심사위원은 자신의 기원다니는 아이

(기원을 하는줄은 모르겠으나 대국이 하나 끝날때 마다 아이들이 심사위원에게 와서 자신의 결과를 알리네요)의 부모와 사적인 대화를 하고

학부모는 심사위원에게 커피를 사다주고 대국중임에도 심사위원을 불러 무슨얘기를 하고 그런뒤 대국장에 가서 판정?을 내리고

대국장에서 심사위원이 자리를 이탈해도 되는건지?

아는 지인이 있는 아이들만 유리한 대회인가요?

그리고 대국중인데 진행요원과(파마한 긴머리 여자분) 심사위원(안경낀 남자분)두분이서 다투시던데 대회중에 참 보기 않좋았습니다. 엄청 까칠하시네  내가 뭘 어쩄는데 봤어요? 등등

많이 실망한 대회였습니다.

본인이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만 유리한 대회라면 다시는 나가고 싶지 않네요

어떤 기준으로 심사하고 진행 하는지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