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대전교육감배 바둑대회
박혜영
2023.04.24
조회수 1294
중고등부는 소중한 주말시간 학원빼고 시간내어 참가하는 대회인데 너무 미흡한 대회 운영에 이렇게 후기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도착해서 트로피 갯수보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나중에는 더 추가되었지요)
초등부는 8명중 4명 중등부는 6명중 4명 시상을 일일이 호명해가며 했습니다.무려 한시간 반 이상.. 차라리 참가상이 나을 지경입니다.
총인원의 반이상 상을 주다니 이런 희소성 없는 트로피가 의미가 있나요?
상을 받는 아이들이 많아져서 자긍심도 느끼고 뿌듯하고 그러다 바둑을 더 사랑하고..의미 있습니다.
하지만 토너먼트를 통해 승부욕도 배우고 탈락의 아픔도 느끼고 승리의 쾌감도 느끼고 여러 감정을 느끼면 더 좋지 않을까요? 타 대회보다 참가비도 더 내는 대회였는데 학생및 학부모 생수한병 지급하지 않고 학생들또한 참가선물조차 없더군요. 안내 팜플릿도 없었습니다. 4시가 다되어 주차장을 나오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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