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바둑협회,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 승격
국내 17개 시도바둑협회 정회원단체 등록 완료…바둑보급 활성화 기대


세종특별자치시 바둑협회(회장 임유수)는 11일 세종특별자치시 바둑협회가 세종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승격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사)대한바둑협회를 비롯한 국내 17개 시도바둑협회는 세종특별자치시 바둑협회를 마지막으로 모두 대한체육회의 정회원단체가 됐다.

전국 17개 시도바둑협회 중 가장 늦게 출범해 그동안 준가맹단체로 머물러왔던 세종특별자치시 바둑협회는 이로써 정회원단체가 됨에 따라 시체육회로부터 바둑행정 및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바둑협회는 이번 정회원단체 승격이 정부지원예산 확보, 바둑 일자리 창출, 실업팀 창단,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바둑팀을 창설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등 세종특별자치시 내 바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바둑협회는 산하 17개 회원종목 단체가 모두 대한체육회의 정회원단체가 됨에 따라 전국 17개 지자체의 바둑에 대한 경쟁력 있는 투자 유도, 바둑시장의 확대, 바둑진흥법안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