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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 성황리에 열려

2018.09.02 조회수 2,065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성황리에 열려

조완규, 영광의 학생최강부 우승!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9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다.

대회는 1일 오후 2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리그 3차전과 본선 토너먼트 32강전이 이어졌으며, 이튿날은 2일은 각 부 16강부터 결승전, 시상식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개회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 송재수 상임부회장, 정재진 부회장, 강준열 부회장, 인천광역시바둑협회 김용모 회장, 서울특별시바둑협회 김종택 회장,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박경희 교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바둑계 방탄소년단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중에서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선수가 나오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박경희 교장도 "집중력과 사고력은 바둑을 두면서 생기는 교육적 가치다. 여기에 배려할 줄 아는 마음까지 더한다면 정확히 4차 산업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된다."라고 축사했다.

    

대회는 학생최강부 · 대학생부 · 고등부 · 중등부 · 초등최강부 · 초등고학년부 · 초등저학부 · 초등보급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작년보다 100여 명 더 많은 약 550여 명이 학생들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고, 각 부문 16강 이상 입상자에게는 부상 또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생최강부 우승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종환)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학생최강부와 초등최강부 결승대국은 이후 K바둑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학생최강부 트로피는 조완규(산본 진석도장) 선수가 차지했다. 학생최강부는 한국기원 연구생을 포함해 아마추어 5단 이상 초··고등학교 학생 94명이 신청해 조완규와 송민혁(왕십리 충암도장)이 최종 결승을 치렀다.

    

각 부 우승자는 초등최강부 신동현(행현초), 대학생부 송재환(연세대), 고등부 안동준(남동고), 중등부 김영광(대전 옥득진도장), 초등고학년부 이정은(전동초), 초등보급부 백여정이다.

    

1992년 처음 개최된 문화부장관배95년까지 열렸다가 중단되었으며,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로 명칭을 바꿔 다시 개최되었다.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가 주최 ·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각 부문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문

우승

준우승

공동3

학생최강부

조완규(산본 진석)

최재호(경성고)

이건형(충암고), 진 훈(충암중)

대학생부

송재환(연세대)

김진수(영동대)

문정혁(명지대), 김대휘(명지대)

고등부

안동준(남동고)

최은솔(바둑고)

한준수(바둑고), 이현민(바둑고)

중등부

김영광(중리중)

노승준(장수영)

이욱빈(포항제철중), 김유찬(덕진중)

초등최강부

신동현(행현초)

임경찬(양천대일)

홍승우(홈스쿨), 이병훈(무학초)

초등고학년부

이정은(전동초)

김민조(두암초)

안승빈(KIBA), 윤다우(법동초)

초등저학년부

임현수(옥정초)

최민서(목동초)

정원준(서울경인초), 이주영(좌동초)

초등보급부

백여정(안성영재)

정서준(소래초)

권나호(구암초), 양시인(효성남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