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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22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 디비전 바둑리그 시즌2

2022.12.20 조회수 687
[2022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 디비전 바둑리그 시즌2]

한파도 어쩔 수 없는 동호인들의 바둑사랑!

햇님과 바람이라는 우화가 있다. 나그네의 옷을 벗기기 위해 바람은 있는 힘껏 강풍을 불어보지만 나그네의 옷을 못 벗긴다. 동호인들의 바둑에 대한 열정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영하 10도의 추위도 동호인대회를 향한 발걸음을 막지 못 했다.

2022 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 디비전바둑리그 시즌2(이하 디비전 동호인 바둑리그)가 12월 18일(일) 서울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열렸다.

동호인바둑리그는 순수 동호인 대회로 출전자격이 엄격히 제한한다. 한국기원 연구생은 2021년 이후에 1번이라도 나온 선수는 참가를 못 한다. KBF바둑리그 주니어는 2017년~현재, 여성은 2022년에 출전한 경우 본 대회에 나올 수 없다. 그 외 최근 3년 전국체전 개인전 8강 이상, 단체전 4강 이상 그리고 대한바둑협회 주니어/여성 아마랭킹에 1번 이상 등재된 자는 나올 수 없다. 그 외에도 참가제한에 해당될 경우 실격처리가 된다.

이번 대회 일반1부와 시니어1부는 대한바둑협회의 영상기록장치를 운영하였다. 기록을 마친 대국은 기보인식프로그램 통해 데이터로 변환한다. 변환을 마친 파일은 대한바둑협회 기보뷰어 앱에서 볼 수 있다.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한 일반1부> 영상기록 및 대국 중 두 번 두거나 패를 잘못 따내는 등 경기중에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하는 역할을 겸하고 있다.
▲기보인식 프로그램 : 대국영상을 분석하여 기보파일로 변환해준다. 매년 연구를 거듭하여 정확도가 많이 상승했다.
대회기보를 볼 수 있는 기보뷰어 앱 바로가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or.kbaduk
▲대회상품 <정관장>

시즌2의 상품은 정관장이다. 시즌1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갤럭시워치, 갤럭시버즈 등 전자기기 상품을 내걸었는데, 시즌2는 추운 겨울 바둑동호인들의 건강을 위하여 몸에 좋은 정관장 시리즈를 택했다. 삼성전자와 정관장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바둑을 오랫동안 후원해준 고마운 스폰서라는 것이다. 기왕 상품을 주더라도 바둑계 도움을 주는 후원사들의 제품을 쓰자는 것이다. 참고로 동호인대회에서 마시는 커피는 맥심이다.
오늘 개막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송재수 상임부회장, 고양특례시바둑협회 주종휘 회장, 대한바둑협회 유광재 이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송재수 상임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호인이 한국바둑의 중심이다. 동호인바둑의 발전을 위해 대한바둑협회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몇 년 동안 정부예산이 꾸준히 유치하였다. 앞으로도 동호인바둑리그의 발전과 디비전바둑리그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부 우승자 김다올 선수

일반 1부 우승은 중앙대학교의 김다올 선수다. 동호인바둑리그는 첫 출전이다. 시즌1의 우승자 이상민 선수를 이기고 최종국에서 최한별 선수를 이기고 우승했다.
▲시니어 1부 우승자 최호철 선수

시니어 1부 우승은 최호철 선수가 했다. 최호철 선수는 시니어리그 시즌1에 이어 2연패를 했다. 시즌1의 4승 시즌2의 3승을 하여 현재 7연승 중이다. 대회장과 집이 가까워 날씨가 좋으면 걸어올 수 있는 거리라고 한다.
▲시즌2 입상자명단
▲1부 대국 장면 영상기록장치를 운영했다. 상금제로 바뀐 이후로 더욱더 대회가 치열해졌다.
▲대국결과를 김신영 심판과 진행요원이 체크하고 있다.
▲통합6~8부의 대회 최연소 참가자 이재환 학생에게 대국종료를 알려주는 김신영 심판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 대회장 전경
▲일반 1부 시상식(김수진 심판, 김다올 선수, 최한별 선수, 권해광 선수)